IBK기업은행, 하반기 IBK창공 혁신기업 106개사 선발
KB국민은행, 소상공인 'One-Stop 컨설팅센터' 1호점 개소

[사진=하나금융그룹]
[사진=하나금융그룹]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금융업계에서 취업 지원 박람회 및 다양한 소식을 알렸다.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0일 대구 엑스코에서 중장년 재취업 지원 '2025년 제2차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

'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중장년 재취업과 지역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박람회다. 2024년부터 전국 주요 거점에서 진행 중이며, 올해는 인천, 대구에 이어 광주, 대전, 서울 등 총 5회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구 박람회에는 대구·경북 지역 53개 기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직무별 맞춤형 채용을 진행했다. 현장 면접 부스도 운영하며 구직자들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장에서는 구직자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강연과 이력서·면접 코칭, 취업·창업 컨설팅, 디지털 일자리 체험 등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되어 호응을 얻었다.

하나은행은 별도 금융상담 부스를 통해 중장년층 은퇴 설계 상담과 참여 기업 금융 서비스를 지원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중장년 구직자들이 경력을 살려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 포용 및 동반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지난 10일 소상공인을 위한 'One-Stop 컨설팅센터' 1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1호점은 의정부중앙종합금융센터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북부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운영된다. 방문 소상공인은 경영 컨설팅, 정책금융 및 각종 지원사업 안내, 교육 프로그램 등을 받을 수 있다.

개소식에는 서영익 KB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부행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2호점은 7월 중 인천 연수중앙지점에 개소할 예정이다. 2호점은 소호 컨설팅센터, 스마트워크 공간, 교육공간 등으로 운영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전국 거점 지역에 컨설팅센터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IBK기업은행]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2025년 하반기 IBK창공 혁신창업기업 106개사를 최종 선발하고, 창업 육성 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에는 기존 6개 캠프 외에 IBK창공 대구를 추가, 총 7개 거점에서 106개 혁신창업기업을 선발했다. 선발 기업 중에는 친환경 플라즈마 코팅 기술, 퀀트 투자 솔루션, 우주항공용 박막 태양전지 등 첨단 기술 스타트업이 다수 포함됐다.

IBK창공은 선발 기업의 성장을 위해 약 5개월간 집중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가 진단을 통한 맞춤형 전략 수립, 1:1 전담 멘토링, 사업화 컨설팅, IR 피칭 교육 등 밀착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IBK금융그룹의 투·융자 금융지원, 벤처캐피탈 투자 연계, 대·중견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해외 데스크 연계를 통한 글로벌 진출 등 창업기업의 성장을 전방위적으로 돕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선발 기업들은 뛰어난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췄다"며, "IBK창공은 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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