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평가정보와 협력, 비금융 데이터 기반 평가 모형 공유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왼쪽)와 김종윤 NICE평가정보 대표이사(오른쪽)가 30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왼쪽)와 김종윤 NICE평가정보 대표이사(오른쪽)가 30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카카오뱅크가 NICE평가정보와 협력하여 비금융 데이터 기반의 대안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뱅크 플랫폼 스코어(카플스코어)'를 외부에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2년 말부터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해 중·저신용자, 씬파일러, 개인사업자 등에게 약 1조 원의 대출을 공급하며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플스코어'는 NICE평가정보 시스템에 탑재되어, 올 4분기부터 카카오뱅크 '신용대출 비교하기'에 입점한 70여 개 금융사를 시작으로 점차 제공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양사는 '카플스코어'가 기존 금융 정보 위주의 평가로 어려움을 겪던 고객들의 평가 정확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금융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더 많은 금융 소비자가 좋은 조건의 금융 혜택을 누리기를 기대한다"며 포용금융 실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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