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상인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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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상상인그룹은 오는 28일 성남 야탑유스센터에서 '휠체어 운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룹은 지난 2021년부터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의 신체 발달과 정서 안정을 목표로 '신체 발달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378명이 참여했으며,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 효과와 발달을 돕고 있다.

또한 2018년부터는 휠체어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약 4000대의 맞춤형 전동 휠체어와 동력 보조 장치를 지원했다. 이는 아동들의 신체 활동 즐거움과 사회성, 자존감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대 연구팀 조사 결과, 지원받은 아동들의 외부 이동 경험과 독립적 이동이 크게 증가했다. 행복감, 자존감 등 긍정적인 심리 변화도 확인됐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이번 페스티벌은 아동들이 자유롭게 어울리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전동 휠체어를 지속 지원하여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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