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KB증권이 글로벌 핀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주식 투자 지원을 강화한다.
KB증권은 지난 12일 글로벌 투자정보 플랫폼 기업인 'TipRanks(팁랭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팁랭스는 전 세계 100여 개 금융기관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으로,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KB증권은 팁랭스와 함께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 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국내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시장의 최신 투자 트렌드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팁랭스의 기업분석 뉴스, 애널리스트 분석, 종목 스코어 등 핵심 서비스를 KB증권의 MTS 'KB M-able'에 순차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AI 기반 투자정보 생태계를 구축하고 해외주식 투자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현지 투자자 수준의 맞춤형 투자정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