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 2026년 10월까지 연장…법인 시장도 확대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케이뱅크가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의 실명계정 제휴를 내년 10월까지 연장한다.
2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업비트와의 실명계정 제휴를 연장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 2020년 6월 시작된 양사의 파트너십은 케이뱅크의 자산 규모를 15배 성장시키며 금융과 가상자산 산업을 잇는 성공 사례로 자리 잡았다.
양사는 법인 시장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케이뱅크의 가상자산 법인계좌 수는 올해 들어 두 배 이상 증가해 8월 말 100좌를 돌파했다.
또한, 케이뱅크 앱에서 업비트 자산 현황 조회와 '가상자산 모으기' 등 디지털 서비스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7월 '디지털자산 TF'를 신설하고 스테이블코인 모델 개발 및 한일 간 실시간 송금 검증 등 디지털 금융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뢰 기반의 협력으로 차별화된 디지털자산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