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권혁웅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이경근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에서 첫번째)이 ‘AI DAYS 2025’ 행사 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 권혁웅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이경근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에서 첫번째)이 ‘AI DAYS 2025’ 행사 부스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한화생명이 1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AI DAYS 2025'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보험 본업 프로세스 중심 AI 서비스 혁신 △금융을 넘어 생활 전반에 가치를 더하는 서비스 개발 △임직원의 AI 이해도 및 활용 능력 제고 등 세 가지 AI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보험 핵심 업무에 AI를 적용해 효율성과 고객 경험을 높이고 있음을 강조했다. 올해 초 시작한 AICC(AI 컨택센터)와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AI STS(세일즈 트레이닝 솔루션), 상품 상담에 필요한 정보를 찾아주는 FP 상품 상담 AI 등을 사례로 들었다.

임직원 투표에서는 'AI 번역 서비스'와 '가입설계 AI Agent'가 가장 기대되는 서비스로 선정됐다. 두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 시범 운영 후 본격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AI 연구소와 AI실, Hanwha AI Center(HAC) 신설 등 전담 조직을 확대하고, 임직원 AI 역량 강화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권혁웅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AI는 고객에게 맞춤형 금융과 생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석 AI실 실장은 "현장 피드백을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풍요로운 고객 경험을 만드는 AI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시아에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