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평균 1만 명 이상 신규 이용자 유입

[사진=카카오뱅크]
[사진=카카오뱅크]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카카오뱅크의 대화형 AI 서비스가 출시 100일 만에 누적 이용자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AI 검색'은 금융 지식을 대화하듯 알려주는 서비스이며, 'AI 금융 계산기'는 예·적금, 대출 등의 계산을 돕는 서비스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친구에게 묻는 것처럼 질문하면 AI가 이해하기 쉽게 답해줘 금융 지식이 부족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령별 이용 패턴은 뚜렷하게 구분됐다. 'AI 검색'은 20대 이하와 30대가 주로 이용하며 금융 정보를 얻는 데 활용했다.

반면, 'AI 금융 계산기'는 40대와 50대 이상이 전체 이용자의 60% 가까이 차지하며 복잡한 금융 계산에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AI 기반 혁신으로 차별화된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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