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말씀으로 매일 새롭게"…신한금융, 고객 중심 경영 강화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그룹사를 중심으로 고객 소통 플랫폼 '신한 새로고침'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 새로고침'은 '고객의 말씀으로 매일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이 제안한 불편 개선 사례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주요 그룹사 모바일 앱 내 게시판 형태로 운영되며, 고객 불편 사항 개선 결과와 편의성 혁신 대표 과제 진행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개선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플랫폼이 고객 의견이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주요 개선 사례로는 신한은행의 대출 심사 진행 단계 알림 서비스, 신한카드의 미성년자 대리인 가입 서류 제출 자동화, 신한투자증권의 맞춤형 투자 정보 AI PB 등이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고객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