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 개최…디지털 혁신 전략 공유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하고, 그룹의 디지털 혁신 전략과 금융시장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과 금융의 대응'을 주제로, 단순한 친목 행사를 넘어 콘텐츠와 토론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신한금융은 이를 통해 그룹의 디지털 혁신 의지를 투자업계와 공유하며 기업가치 제고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 동향, 스테이블코인 사업 전략, 임베디드 금융 및 ERP 뱅킹 현황 등을 논의했다.
진옥동 회장은 직접 주재한 세션에서 "디지털 전환과 규제 환경 변화는 금융사의 본질적 경쟁력을 재정의하는 거대한 흐름"이라며, "신한금융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한국 금융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ERP 뱅킹, 스테이블코인, AI 에이전트는 금융 본연의 기능을 재편하고 고객 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개인투자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고 유튜브를 통해 질문에 답변하는 등 다양한 채널로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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