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연금 인사이트' 오픈…연금 투자 종합 정보 제공
업비트 NFT, 세계 거장 실물 연계 NFT '컬렉터스 위크엔드' 진행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증권업계에서 주식 투자자 교육 및 다양한 소식을 알렸다.
한국투자증권이 오는 8월 한 달간 서울 충정로 교육센터에서 'Summer 주식 투자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식 거래 초보자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MTS·HTS 등 거래 시스템 활용법을 중심으로 구성된 입문 과정이다.
구체적으로 △MTS 매매 설정 및 특화 주문 방법 △HTS 기능을 활용한 셀프 매매 전략 △모바일 앱을 통한 해외주식 주문 방법 등 실제 투자에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 노하우를 제공한다.
특히,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금융 보안 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투자자 보호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며, 참가자는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강의당 참석 인원은 선착순 34명으로 제한된다.
KB증권이 대표 MTS인 'KB M-able(마블)'에 연금 투자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연금 인사이트' 화면을 새롭게 열었다고 밝혔다.
'연금 인사이트'는 연금 투자가 낯선 고객도 쉽고 체계적으로 자산을 관리하도록 'Fact → Insight → Solution'의 3단계 구조로 구성됐다.
'Fact'는 고객 연금자산 현황을 시각적으로 제공하며, 'Insight'는 시장에서 주목받는 투자 상품과 흐름을 안내한다. 'Solution'은 전문가 추천과 포트폴리오 제안으로 자신에게 맞는 연금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디폴트옵션' 등 연금 관련 주요 개념을 기사 및 짧은 영상 콘텐츠로 제공해 연금 투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KB증권은 이번 개편이 고객의 실질적인 자산 운용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해 자산관리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손희재 KB증권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이번 '연금 인사이트'가 고객이 연금 자산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투자 자신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업비트 NFT가 세계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실물 연계 NFT로 선보이는 '컬렉터스 위크엔드(Collector’s Weekend)'를 지난 4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주 금요일 총 4차례에 걸쳐 요시토모 나라, 살바도르 달리, 야요이 쿠사마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연초 국내 미술 거장 작품 드롭스에 이어 글로벌 작가들의 작품을 실물 연계 NFT로 소개하는 것으로, 블루칩 아트 투자 플랫폼 열매컴퍼니의 자회사 '버즈아트(BBuzzArt)'와 협력해 이뤄진다. 버즈아트는 업비트 NFT를 통해 국내 인기 작가 작품을 꾸준히 소개해 온 미술 전문 기업이다.
컬렉터스 위크엔드는 경매 종료 시점에 가장 높은 입찰 가격이 최종 낙찰가로 결정되는 잉글리시 옥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제는 USDT(테더)로 할 수 있다.
업비트 NFT 관계자는 "이번 '컬렉터스 위크엔드'는 NFT를 통해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예술 작품을 디지털 세대와 연결하는 실험적 시도"라며, "앞으로도 미술 시장의 다양성과 대중화를 위해 NFT 기술과 실물 자산의 결합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