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이=이수현 기자] 키움증권 홈트레이딩서비스(HTS)와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에서 주문이 체결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한 가운데 키움증권 측은 피해 입은 투자자 대상으로 보상한다고 밝혔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9시 3분부터 키움증권 HTS와 MTS의 매수·매도 주문이 체결되지 않는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
당시 키움증권은 공지사항을 통해 “현재 영웅문S#을 통한 주문 처리(장내채권 포함)가 원활하지 않다. 오픈API 접속 또한 원활하지 않다”며 “다른 매체를 통해 주문 가능하다. 빠르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1시간 여가 지난 뒤 주문 불안정 현상 및 OPEN API 포함 전체 오류가 해결됐으나 이날 미국발 관세 여파로 국내 시장이 급등하고 있어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키움증권은 해당사항에 당연히 보상하겠다는 입장이다. 키움증권은 “당연히 보상한다”며 “과거에도 장애 시 고객에게 보상했으며 이번에도 보상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홈페이지 전자민원창구, 키움금융센터 통해서 접수해주시면 접수일로부터 14일 안에 연락드린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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