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아시아에이=이수현 기자] 지난주 이틀간 주식 거래가 먹통이 됐던 키움증권이 오는 11일까지 보상 신청 접수를 받는다. 

키움증권은 7일 "시스템 이용에 불편을 겪으신 모든 고객님께 사과의 말씀 올린다"며 "주문지연 등으로 손실이 발생한 경우 '보상기준 및 절차'를 확인 후 오는 11월까지 전자민원을 접수하면 순차적으로 검토 후 회신하겠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지난 3일과 4일 이틀 연속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 해당 오류가 발생한 동안 키움증권 홈페이지와 HTS, MTS 등 전체 서비스 사용이 중단됐다.

이에 키움증권은 "주문 폭주로 접속 서버에 병목 현상이 발생했다"며 "점검으로 이상 없음이 확인됐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보상 및 절차기준은 키움증권 소비자보호포탈에서 ‘민원신청’에 들어가 ‘온라인거래장애시 보상기준’을 통해 알 수 있다. 구체적으로 △주문장애 요건 △보상신청 절차 △보상기준 △보상 예외사항 △고객 유의사항 등을 숙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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