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자산관리 챗봇 '키우Me' 공개 베타 버전 출시

[사진=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키움증권이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챗봇 '키우Me'의 공개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키우Me'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다. '나(Me)의 자산을 키워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용법은 간단한다.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 접속해 메뉴 하단의 '키우Me' 배너를 누르고 관심사를 선택하면 바로 챗봇과의 대화가 시작된다.

'키우Me'는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펀드, 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 관련 200여 종의 전문 콘텐츠와 최신 뉴스, 상품 설명서 등 방대한 투자 정보를 결합한 생성형 AI 에이전트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다양한 질문에 빠르고 정확하며 전문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공개 베타 버전에서는 사용자 질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학습을 진행하고, 다양한 사용자 의견을 수렴하여 답변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키움증권은 '키우Me'가 사용자의 질문을 더욱 정확하게 이해하고 유용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베타 버전 공개 이후에도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통해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키우Me'는 AI를 활용하여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직관적인 챗봇 형태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통해 시장 이슈, 금융상품 등 투자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을 즉시 제공한다.

또한, '키우Me'는 개인화된 연관 질문 기능을 통해 투자 아이디어가 부족한 사용자에게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답변과 함께 예상되는 후속 질문을 제시하여 사용자가 추가 정보를 얻고 투자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 투자와의 연계성도 높였다. 챗봇이 안내하는 금융상품을 선택하면 바로 매매 화면으로 이동하여 AI와의 대화 중에도 간편하게 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 매매창 하단에는 '키우Me' 플로팅 버튼이 표시되어 언제든지 기존 대화로 돌아갈 수 있다.

'키우Me' 개발을 총괄한 이택헌 AIX팀장은 "단순한 투자 궁금증은 물론, 체계적인 자산관리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질문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여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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