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금융업계에서 탄소배출권 구매 및 다양한 소식을 알렸다.

NH농협은행은 농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위해 5개 농가로부터 농업 탄소배출권(KOC) 2886톤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농업 탄소배출권은 농업인 또는 농업경영체가 저탄소 농업 기술을 적용하여 온실가스를 줄이고, 그 감축 실적을 배출권 시장에서 거래하는 사업이다.

농협은행은 2024년부터 농업인의 감축 실적 인증 비용을 지원하고 1,419톤의 배출권을 구매해왔으며, 이번 추가 구매를 통해 탄소배출권 확보량을 늘렸다.

향후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개편 시 배출 허용량을 상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사진=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부산광역시에 블록체인 및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디노랩 B센터'를 개설했다.

'디노랩 B센터'는 금융권 최초로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육성하는 곳으로, 부산(Busan)과 블록체인(Blockchain)의 의미를 담고 있다.

부산시는 국내 유일의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로, 기술 실증 및 상용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규제 완화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사업 연계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으며, '디노랩 B센터'는 부산시와 협력하여 블록체인 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금융, 부산시, 부산기술창업투자원 관계자 및 '디노랩 부산 1기' 선정 기업 7개사가 참석했다.

'디노랩 부산 1기'로 선정된 기업은 블록체인, 핀테크, 플랫폼 분야의 스타트업으로, 뉴아이, 블로코엑스와이지, 비댁스, 크로스허브, 라이브엑스, 데브디, 에이엠매니지먼트 등 총 7개사이다.

[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해외여행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신한 SOL뱅크 앱에 ‘인천국제공항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패스’는 인천국제공항 자체 앱에서 얼굴 인증, 여권 및 탑승권 사전 등록을 통해 얼굴 인식만으로 출국장을 통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인천국제공항과 서비스 이용 채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SOL뱅크 앱 탑재로 별도의 스마트패스 앱 설치 없이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7세 이상 미성년 자녀도 SOL뱅크 앱에서 등록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의 출국 심사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카카오뱅크]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한국광고학회가 주최하는 '제32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TV 광고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의 광고상'은 1993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 주관 광고 행사로, 이번에는 100여 명의 심사위원이 257개 출품작의 창의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을 바꾸다 생활을 바꾸다' 캠페인을 통해 고객의 일상 속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내어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인인증서 없는 첫 은행, 26주적금, 카카오뱅크 mini,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개인사업자뱅킹 등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풀어내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광고 영상은 TV뿐 아니라 카카오뱅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공개되어 누적 조회수 2600만회를 넘어서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카카오뱅크는 작년 '모두를 위한 개인금고의 시작' 광고로 '2024년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올해의 광고상'까지 받으며 광고계에서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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