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BNK금융그룹이 지난 17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열고 부산은행, 경남은행, BNK캐피탈, BNK자산운용, BNK신용정보 등 5개 계열사 대표이사 최종 후보를 추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추천은 조직 안정과 혁신의 균형을 고려한 결정으로, 기존 리더십을 유지하며 신뢰를 강화하는 동시에 변화가 필요한 부분에는 새로운 인물을 발탁하여 변화와 혁신을 도모했다.
BNK금융은 지난해 12월 김영문 BNK저축은행 대표의 연임을 확정한 데 이어, 이번 CEO 인사를 통해 6개 주요 계열사 중 3곳은 연임, 3곳은 신규 선임을 결정하며 균형을 맞췄다.
그룹의 핵심 축인 부산은행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방성빈 은행장의 연임을 확정하여 기존 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내실을 다지기로 했다.
반면, 경남은행은 예경탁 은행장의 용퇴 결정에 따라 김태한 부행장보를 새로운 리더로 내정하여 변화와 혁신을 꾀하기로 했다. 김태한 후보는 은행 내 여신 전문가로, 경남은행 내부 사정을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적합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BNK캐피탈은 김성주 대표가 연임됐으며, BNK자산운용 대표로는 성경식 전 BNK투자증권 총괄사장이 추천됐다. BNK신용정보 대표에는 신태수 전 경남은행 부행장보가 내정됐다.
BNK금융은 이번 CEO 후보 추천 과정에서 공정성과 객관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금융감독원의 '지배구조 모범관행'을 반영하여 자체 '경영 승계 프로그램'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됐다. 서류 심사, 면접 평가, 평판 조회 등 다양한 평가 방식을 적용하여 후보자의 리더십, 경영 비전, 전문성, 청렴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이번에 추천된 CEO 후보는 각 계열사 임추위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후보로 확정되고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되어 임기가 시작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계열사 CEO 추천 과정에서 자추위 위원들은 투명성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두었다"며 "계열사별 특성을 고려한 균형감 있는 인사로 조직의 안정성과 성장 동력을 함께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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