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볼츠, RPG ‘킹스레이드’ 제작진 개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
내년 상반기 모바일 버전 출시 목표...콘텐츠 소개 등 'X'서 게시

신한수 메타볼츠 디렉터 [사진=디랩스]
신한수 메타볼츠 디렉터 [사진=디랩스]

[아시아에이=강민수 기자] 메타볼츠는 유명 RPG ‘킹스레이드’ 제작진이 개발하는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 구현을 통해 게임에 대한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메타볼츠 캐릭터 '가비'를 연기한 파이루즈 아이 성우와 '테오'를 연기한 야마시타 다이키 성우의 사운드 리마스터링 작업 진행, 비주얼뿐 아니라 사운드에서도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디랩스는 게임 콘텐츠 소개 영상, 라이브 AMA 등 이용자들 소비 흐름에 맞춰 다양한 영상과 콘텐츠 등을 ‘X를’ 통해 게시하고 있으며 커뮤니티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 게임은 내년 상반기 모바일 버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본지는 신한수 메타볼츠 신한수 디렉터와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디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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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초기 홈 화면에 일부 변경 사항이 있다고 하셨는데, 어떤점이 달라졌나요.

A.게임 키 비주얼이 바뀌었습니다. UI 디자인도 조금 더 심플한 모노톤 스타일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게임 UI에서 게임 세계관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도록 변경했습니다.

화면은 저희 세계관을 유저에게 더 쉽게 인지시키는 하나의 장치로 동작합니다. 홈 화면에는 캐릭터들이 서있는 뒷편으로 황폐화된 마을이 펼쳐져 있습니다. 캐릭터들은 발달된 마을에서 문명 편의성을 느낄 수도 있지만, 캠페인 진행 상황에 따라 황폐화된 마을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유저들로 하여금 배경의 비주얼적인 부분에서 해당 세계관 시대적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게임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서사에도 함께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요소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양한 면에서 이런 서사적 장치를 가급적 많이 배치해 유저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게임으로 개발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또 더욱 많은 유저가 메타볼츠 세계관을 공유하길 바라기 때문에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여기에 심플한 모노톤으로 UI를 변경하는 등, 개발진들이 모두 최적화 부분에 집중하는 중입니다. 더 재미있는 게임을 많은 유저분들이 플레이하실 수 있도록 최적화 부분을 함께 신경 쓰고 있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사진=디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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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투 시스템에 대대적인 점검과 조정이 있었다고 하셨는데, 어떤 변화와 개선이 이뤄졌나요?

A.대대적인 점검과 조정의 이유는 많은 글로벌 유저들 폰에서 저희의 게임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함이 컸습니다. 말 그대로 최적화 작업입니다. 폴리곤을 최대한 줄여 사양을 낮추는 방향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먼저 캐릭터를 클릭해 각 캐릭터의 status, skill을 열람할 수 있으며, 유명 성우의 나레이션으로 캐릭터와 스킬 등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전 세계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으로 개발 방향을 수정 중입니다.

한 화면에 나오게 되는 버텍스의 개수를 줄여 지원 가능 기종을 늘릴 수 있도록 전투 시스템의 개편이 진행 중입니다. 게임적인 재미 요소는 추가하되, 최적화 부분은 최대한 공을 들이고, 드로우 콜의 발생을 최소하시키기 위해 심플한 모노톤의 UI로 변경하는 등, 전반적인 게임의 비주얼을 개선해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게임의 큰 장점 요소로 작용할 일본 유명 성우의 음성 역시 마스터링 작업을 진행해 보여지는 비주얼뿐 아닌 귀도 즐거울 수 있는 게임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Q.자신의 업적을 뽐내는 것은 메타볼츠와 같은 캐릭터 수집 RPG 주요 장점입니다. 플레이어는 자신이 달성한 성과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A.게임을 열심히 플레이하면 특정 수준만큼의 성장을 겪을 수 있고, 게임 내 어느 정도 높은 지위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물론 과금 유저만큼은 아니겠지만요. 이를 위해서는 게임에 지속적으로 접속해 업적을 달성해야 합니다.

매일매일 게임에 접속해 열심히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다양한 형태 업적과 위업을 제공해 열심히만 하면 게임 내에서 일정 수준 지위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게임 플레이 패턴이 각각 다른 유저들을 위해 제공될 업적 및 위업이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디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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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etabolts의 아이템 제작(크래프팅) 측면을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A.생산자, 즉 재료 채굴자와 장비 제작자, 그 장비를 구매해 장착하고 PVP 상위 랭커 자리를 얻는 플레이어 등 3개 포지션으로 유저 타입이 나뉠 것으로 예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워크샵'이라는 콘텐츠 입니다. 이는 재료를 채굴하고, 이를 거래하는 시스템이라고도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각각 다르고 다양한 취향을 가지게 됩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비슷합니다. 누군가는 광물을 채집하는 데에서. 누군가는 낚시를 하는 데에서 즐거움을 느낍니다. 이렇듯 다양한 취미가 개별 아이텐티티로 결정되게 됩니다. 메타볼츠 제작 시스템 역시 이와 유사한 시작에서 더 조금 더 진화된 형태의 콘텐츠로 구성 중입니다.

워크샵 콘텐츠는 크게 3단계로 나뉘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1차 생산자, 2차 생산자, 소비자입니다.

우선 1차 생산자는 장비를 만들 수 있는 재료를 파밍하고, 얻은 재료를 거래소를 통해 거래를 하는 유저입니다. 2차 생산자는 1차 생산자 재료를 구입해 장비를 제작한 뒤, 이 장비를 거래소를 통해 거래 하는 유저입니다.

소비자는 2차 생산자가 제작한 무기를 구입하여 경쟁 컨텐츠에 참여하고, 높은 순위를 차지해 더 많은 게임머니 획득을 노리는 유저가 될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 추가적인 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더 많은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다듬는 중입니다. 게임 안에서 큰 경제 순환 싸이클 역시 고민 중 하나입니다만, 이 경우 조금 더 명확해지면 추가적인 내용을 공유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메타볼츠 사용자 부문은 재료 농부, 해당 재료로 장비를 제작하는 장비 제작자, PvP 전투에서 더 나은 성능을 위해 싸우기 위해 해당 장비를 구입하는 상위 랭커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측면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은 '워크숍'이라는 시스템입니다. 기본적으로 유저들이 게임 내에서 재료를 파밍하고 다른 유저들과 거래할 수 있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라는 유명 게임에서 볼 수 있듯이 같은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이머들이 실제로 서로 다른 취향과 선호도를 보인다는 점은 꽤 흥미롭다. 광물 채굴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낚시를 즐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러한 취향은 좋은 게임에서 각 게이머 정체성을 정의하며, 메타볼츠 크래프팅 시스템도 이러한 고려점에서 시작해 더 높은 수준 경험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작업장 시스템은 크게 1차 생산자, 2차 생산자, 소비자 3단계로 나눠집니다.

1차 생산자는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재배하고, 해당 재료를 시장에서 거래하는 사용자입니다. 2차 생산자는 1차 생산자로부터 해당 재료를 구입하고 이를 이용해 장비를 제작하여 시장에서 거래하는 사용자입니다.

소비자는 2차 생산자로부터 장비를 구매하고 다른 생산자와 경쟁하면서 큰 보상을 위해 상위권을 추구하는 존재입니다.

특히 사용자 역할의 추가 계층이나 세그먼트가 게임 시스템에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하기에 여러 역할을 수행하는 새로운 사용자 세그먼트가 실제로 시스템에 정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세부 사항을 조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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