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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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를 개발하는 넥써쓰는 AI를 활용한 게임 제작 서비스 ‘버스에잇’과 연계된 '버스에잇 마켓'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버스에잇 마켓은 버스에잇 게임에서 발행된 토큰을 거래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누구나 자신이 만든 게임에 블록체인 기반 경제 시스템을 붙이고, 운영까지 할 수 있는 구조다.

버스에잇은 단순한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플레이 가능한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복잡한 개발 지식 없이도 장르, 룰, 캐릭터 등을 생성하고 게임을 제작할 수 있다. 현재 수천개 이상의 게임이 제작돼 공유되고 있으며, 지난달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는 300만명을 넘어섰다.

게임 제작자는 넥써쓰가 제공하는 토큰 발행 도구인 크로쓰 램프 콘솔을 활용해 게임토큰을 생성할 수 있고, 해당 토큰은 블록체인 통합 앱 크로쓰x 탈중앙화 거래소에서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기반으로 거래할 수 있다. 개발자든 일반 이용자든 누구나 쉽고 빠르게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는 셈이다.

넥써쓰는 버스에잇과의 독점 파트너십을 통해 AI·게임·블록체인 기술 결합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AI 에이전트 아라(Ara)와 크로쓰 램프 콘솔 등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창작자와 게이머 모두를 위한 손쉬운 블록체인 진입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누구나 직접 게임을 만들고 경제 시스템까지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이 게임 산업에 어떤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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