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동수 하늘안과 대표원장, 김도운 소방가족희망나눔 이사, 박상조 예강희망키움재단 대표이사, 이진호 소방청 기획조정관, 양성욱 키움증권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사진=키움증권]
왼쪽부터 김동수 하늘안과 대표원장, 김도운 소방가족희망나눔 이사, 박상조 예강희망키움재단 대표이사, 이진호 소방청 기획조정관, 양성욱 키움증권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사진=키움증권]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키움증권이 소방관 시력 개선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키움증권과 예강희망키움재단은 소방관 약 200명의 눈 수술비 3억원을 지원하는 '키움과 밝음' 프로젝트를 재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전날 소방가족희망나눔에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키움증권이 2억원, 예강희망키움재단이 1억원을 기부했다.

소방관들은 업무 특성상 고질적인 시력 저하에 시달리며, 개인적으로 시력 교정 수술을 받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눈 수술이 필요한 소방관 약 200명을 선발하며, 소방가족희망나눔과 하늘안과의원이 수술 과정을 담당한다. 특히 하늘안과의원은 검사 비용 약 50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말했다.

올해 새로 출범한 예강희망키움재단은 다우키움그룹 창업주가 사회 환원을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재난·사고 등에서 헌신하는 '히어로'를 지원하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키움증권과 재단의 지원으로 소방관의 현장 대응력을 높여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청년 소방관과 공상 소방관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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