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목소리 담은 신규 상품 출시, 헬스케어 서비스 고도화까지
[아시아에이=김충현 기자] 교보생명은 상품 개발과 서비스 혁신에 고객의 의견을 직접 반영하기 위해 ‘고객패널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건강보험 영역에 집중해 고객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 개발에 집중했다.
이번에는 30~59세 고객 중 총 19명을 고객패널로 선발했고, 이들은 연말까지 보험 인식과 가입 경험, 상품 아이디어 등을 제안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지난 6월, 8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고객패널 간담회에서는 여성 고객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보장 니즈와 건강관리 경험을 심층적으로 청취했다. 이를 통해 지난 달에는 여성 특화 상품 ‘교보더블업여성건강보험(무배당)’을 선보였다.
간담회 결과 여성 고객은 전 연령대에서 암, 뇌·심혈관 등의 고액 치료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 중대질환 보장을 필수로 인식했다. 30·40대 여성은 유방암∙자궁암 등 여성특화암, 50대는 갱년기∙치매 등 노인성 질환 보장에 대한 필요가 크게 늘어났다.
이에 △고위험임신·난임치료 시 간호사 병원동반 △여성질환 너스코칭 △고위험임신 시 가사도우미 지원 △갱년기 우울증 심리상담 △저속노화 식단 컨설팅 등 여성의 건강관리 전반에 걸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했다.
앞서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는 올해 신년사에서 “보험 비즈니스 전(全) 단계에서 소비자가 제공하는 다양한 의견들을 회사 정책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고객패널 제도는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기획 단계부터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