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유튜버·인플루언서 위한 비대면 해외 송금 서비스 강화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NH농협은행이 유튜버, 인플루언서 등 크리에이터 고객을 위해 '비대면 해외송금 받기' 서비스를 확대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구글, 메타 등 플랫폼의 수익금을 NH올원뱅크를 통해 서류 제출 없이 직접 수령하는 방식이다.

이번 개편으로 해외 송금 수령 한도가 크게 늘어났다. 기존 한도는 건당 5000불, 연간 5만불이었으나, 건당 2만불, 연간 10만불로 상향 조정되었다.

또한, USD, JPY, EUR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최대 50% 환율 우대와 송금 수수료 50%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고객 자산 현황에 따른 금융, 세무, 부동산 분야 맞춤형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해외 플랫폼 수익 창출 고객의 편의를 위해 우대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외환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