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등록증 소지 고객 대상…후불교통카드 기능 탑재

[사진=NH농협카드]
[사진=NH농협카드]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NH농협카드가 국내 거주 외국인의 금융 편의를 높이기 위해 'NH글로벌위드(NH GlobalWITH)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카드는 만 12세 이상 외국인등록증을 소지한 외국인 고객이면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외국인 고객의 소비 성향을 분석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쇼핑, 음식점, 병원·약국, 대중교통 이용 시 5%의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콘텐츠(OTT)와 이동통신요금 자동 납부 시에는 10%의 청구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해외 가맹점 이용 시 2%의 청구 할인이 제공되며, 해외 ATM 인출 수수료도 연 2회 면제받을 수 있다. 할인 한도는 각 영역별 월 2000원, 월 통합 1만원이다.

NH글로벌위드 체크카드는 연회비가 없으며, 주요 혜택은 전월 실적을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카드에 탑재된 후불교통카드 기능은 외국인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능 중 하나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체크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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