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점검으로 인한 피해, 1개월 이내 접수해야
홈페이지·이메일·고객센터 통해 보상 신청 가능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지난 2일 발생한 긴급 시스템 점검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전액 보상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장애로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게 사과하며, 관련 피해 보상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보상 대상은 전산 시스템 및 프로그램 오작동, 예기치 못한 정지 또는 지연 등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다. 신청은 9월 3일부터 10월 2일까지 1개월 이내에 홈페이지 게시판, 이메일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된 신청 건은 15영업일 이내에 심사를 완료하고 통지한다. 신청 서류 보완 등이 필요한 경우 심사 기간이 최대 30영업일까지 지연될 수 있다.
심사 결과에 대한 이의제기는 통지일로부터 10영업일 이내에 2회까지 가능하다. 보상금은 심사 결과 통지일로부터 20영업일 이내에 지급된다.
다만, 정신적 피해, 네트워크 지연, 회원 과실, 개인 기기 문제, 천재지변 등으로 인한 피해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빗썸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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