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소상공인 위한 '안심통장 2호' 출시…2천억원 추가 공급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카카오뱅크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안심통장 2호’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서울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한 마이너스 통장 상품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2000억원의 대출이 추가로 공급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안심통장 1호'에 이어 이번에도 단독으로 참여해, 두 번 연속 사업을 진행하는 유일한 은행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서 1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한 자영업자로, 대출 한도는 최대 1천만 원이다. 청년 창업자와 노포 사업자 등에게는 일부 지원 조건이 완화된다.

보증서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서울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카카오뱅크는 가입 고객에게 보증료 일부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