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저축은행중앙회]
[사진=저축은행중앙회]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저축은행중앙회가 저축은행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온투사)의 협력으로 시작된 연계투자가 누적 취급액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저축은행의 온투사 연계투자는 중저신용자에 대한 중금리 신용대출 공급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아 새롭게 선보인 금융 서비스다.

온투사가 개인신용대출 차주를 모집·심사한 후, 연계된 저축은행에 투자 결정 여부를 요청하면 저축은행이 내부 의사결정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 연계투자 상품은 주로 개인신용평점 하위 50% 이하(NICE 기준 884점 이하, KCB 기준 870점 이하) 개인에게 평균 12%대 중금리로 신용대출을 공급하고 있어, 저축은행 자체 중금리대출과 함께 중저신용 서민을 위한 대출상품으로 평가된다.

서비스 시행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실수요 자금 공급으로 100억 원 취급을 달성한 점은 저축은행과 온투사 모두 의미 있는 성과로 보고 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이번 혁신금융서비스가 서민금융 공급의 한 채널로 자리 잡길 바라며, 중앙회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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