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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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이=이수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0043B0)’를 신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초단기 채권과 CP(기업어음)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ETF다. 기존 MMF(Money Market Fund)와 종목이나 듀레이션 등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은 유사하지만 상대적으로 보수가 낮고 MMF 대비 유연한 운용 가이드라인으로 초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ETF 기초지수는 ‘KIS-미래에셋 MMF지수’다. 발행잔액이 500억 이상이며 잔존만기가 6개월 이하인 국고, 통안, 지역개발채 및 국내 신용등급 AA- 이상의 단기채권을 편입한다. 평균 듀레이션 0.15년 내외의 단기자산에 집중 투자해 금리 변동기에도 이자율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동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ETF운용본부 본부장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단기자금 운용 노하우와 자체 위험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새로운 단기자금 운용 수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 변동성을 피해 투자 대기 자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싶은 투자자, 퇴직연금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를 활용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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