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 코스닥150 지수형 및 주요 종목형 ELW 거래 기회 제공

[사진=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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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주식워런트증권(ELW) 174종목을 신규 상장하며,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된 종목은 코스피200, 코스닥1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56종목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HD한국조선해양,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주요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118종목이다.

ELW는 특정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만기일에 사고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투자자는 기초자산의 가격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를,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하여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다만, 예상과 달리 기초자산의 가격이 움직일 경우 만기 시 원금의 전부를 잃을 수 있다는 위험성도 존재한다.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과 사전 투자자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신규 고객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ELW 전용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TRUE ELW'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ELW는 투자 전략을 다양화할 수 있는 유용한 상품"이라며 "투자자들은 시장 상황에 맞춰 콜 또는 풋 ELW를 선택하여 투자 기회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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