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전환 시 최저 보증 도입, 기납입 보험료 2배 이상 지급 보장
20년간 독점 권리 확보, '종신형 신연금구조' 최초 도입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삼성생명이 종신보험의 노후 대비 기능을 강화한 혁신적인 상품으로 특허를 획득했다.
13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특허청으로부터 '삼성 밸런스 종신보험'에 대한 신규 특허를 부여받았다. 이로써 2044년까지 20년간 해당 상품 구조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특허의 핵심은 종신보험의 연금 전환 시, 생존 여부나 공시 이율과 관계없이 연금 총 수령액이 기납입 보험료의 2배 이상을 최저 보증하는 '종신형 신연금 구조'를 최초로 도입한 것이다.
또한, 중도 해지도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기존 종신보험의 한계를 극복하고 가입자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한 재원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 사회 환경 변화에 맞춰 종신보험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자 새로운 상품 구조를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진 금융 기법을 활용해 고객에게 유용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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