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이=이수현 기자] 시중은행이 하나둘씩 주택담보대출(주담대)를 인하하기 시작했다. 최대 0.40%p 낮췄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10일부터 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혼합형)의 가산금리를 0.15%포인트(p) 낮춘다. 이는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금융 비용 절감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하나은행은 ”기준금리 인하 효과의 선제적 반영을 통한 금융비용 절감 지원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혼합금리 주택담보대출(대면)의 가산금리를 0.15%p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25일 올해 두 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연 3.00%에서 연 2.75%로 0.25%p 낮춘 바 있다.
이에 시중은행들은 주담대 금리 인하를 박차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28일 주택담보대출 5년 변동(주기형) 상품의 가산금리를 0.25%p 낮췄다.
NH농협은행은 오는 6일부터 가계대출 금리를 최대 0.40%p 인하할 예정이다.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내린다.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주기형 상품의 경우 0.2%p, 변동형 상품은 0.30%p 인하된다. 이는 신규 대출자와 대환 대출자 모두에게 적용된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도 대출금리 인하를 검토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시중은행 주담대 금리 관련 “가계대출 증감추이 등을 살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인하됐고 한 시중은행에서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의 이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금리를 인하한 만큼 다른 시중은행들도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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