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이=강민수 기자] 고령화 시대를 맞아 국내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25년 업력을 갖춘 천보바이오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천보바이오에서 '천보'는 '하늘의 보배'라는 뜻이다. 이는 '하늘 아래 아주 귀하고 소중한 것을 나누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같은 가치를 담아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기업'이라는 슬로건으로 설립된 천보바이오는 25년 업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해왔고 제조해왔다.
박정일 천보바이오 이사에게 건기식에 관한 얘기를 들어봤다.
Q.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천보바이오 박정일 이사입니다. 저는 경영학과 졸업 후 식품 서비스산업에 종사하다가 20대 중반 천보바이오에 입사했습니다. 현재 그 결과로 훌륭한 동역자분들과 함께 건강식품 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 지나가는 책에 'I stand in awe of my body', '나는 나의 몸을 경외한다'라는 핸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말을 접하게 됐는데요. 20대를 지나 30대를 거치는 지금 그의 말을 신뢰하게 됐습니다. 건강의 경우 남 일을 넘어 제 평생 동반자이기 때문에 더욱 더 공부하고 현실에 반영하는 지금입니다.
Q. 회사 소개 및 주력 상품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천보바이오에서 ‘천보’는 ‘하늘의 보배’ 라는 뜻입니다. 이는 '하늘 아래 아주 귀하고 소중한 것을 나누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가치를 담아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기업’ 이라는 슬로건으로 회사가 설립됐습니다. 25년 업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해왔고 제조해왔습니다.
당사는 지난 2022년 ‘천일보감’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특허출원했습니다. 성경 속에는 하늘이 일천번제를 행한 솔로몬의 정성에 감동해 지혜를 선물한 스토리가 있습니다. 이에 착안하여 당사는 천일(天一), 즉 '하늘 아래 우리의 정성으로 하늘과 하나됨을 통해 고객에게 행복을 선물하자'라는 뜻으로 천보의 뜻을 구체화했습니다.
브랜드 제품군은 현재 365 에브리타임 라인으로 홍삼, 도라지, 여주스틱과 타트체리 착즙, 석류콜라겐글루타치온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OEM, ODM 경력을 세워 자체제품 외에도 ‘마시는 샤넬주사, 오리진 아미네이드’, ‘국내 첫 100달톤 초저분자 콜라겐, 아쿠아프로콜라겐’, ’국내최대 초고함량 10000mg 아르기닌 함유, 하이퍼 아르기닌 몬스터 샷’ 등으로 소비자와 동행하고 있습니다.
Q. 최근 석류 콜라겐 글루타치온 에브리타임 출시에 대한 시장 반응은 어떤가요?
A. 건강식품도 트렌드를 따릅니다. 석류제품 유행이 현 시점에서 미지근한 것도 맞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매니아 층이 있고 여성에게 특히나 좋은 과일인 것도 사실입니다.
회사 이념에 따라 단순히 ‘Health’라는 개념을 넘어 ‘Beauty’와 ‘Well-being’을 더해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석류 원액, 피부에 도움이 되는 콜라겐, 글루타치온을 배합했고 오직 최상급 원물들로만 선별해 생산됐기에 최고의 제품력을 자랑한다고도 자부합니다.
온라인에서는 자사몰 판매와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유명 인플루언서 협찬 그리고 라이브커머스 방송 등을 통해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으로는 다양한 행사 협찬과 기증품 전달 등 활동을 통해 다가가고 있습니다.
자사몰 리뷰 5점 만점 중 4.94점, 다양한 업체의 공급과 협찬 제안 등 온오프라인 속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게됐고 올 하반기에는 인천공항면세점에도 입점하게 됐습니다.
Q. 제품 개발 시 어떤 점이 어려우신가요?
A. 천보바이오 미션은 'Excellence'입니다. 우수와 뛰어남을 추구하며 고객들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그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것이 목표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지속가능한 혁신과 탁월한 품질관리를 통해 건강식품 시장에서 인정받음과 동시에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것에 대한 도약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건강식품을 개발 할 때에는 과학적인 입증과 효능, 규제 및 인증, 원료와 재료 선택, 시장 경쟁과 기술혁신, 소비자 인식과 신뢰 등 다양한 어려움과 도전과제들이 있습니다.
한 일화로 미션 ‘Excellence’의 표면적 의미에 매여 프리미엄 제품 출시를 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질 좋은 제품을 만들려면 원가가 올라가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높은 소비자가 설정에 가성비와 시성비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을 외면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는 당연히 낮은 판매실적으로 이어져 해당 제품은 더 이상 생산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 경험적 교훈은 우리 팀이 어려운 도전을 극복하고 협력과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저희는 의문을 제거해가며 앞으로의 프로젝트에서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해내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규정하는 Excellence뿐만 아니라 고객이 인정하고 나아가 세계가 인정하는 우수와 뛰어남을 향해 우리는 전진하고 있습니다.
Q. 상품 개발시 연구개발 비용에 대한 투자는 어느 정도인가요?
A. 연구개발(R&D) 핵심은 기술혁신과 경쟁력을 통한 시장 입지 강화, 고객만족과 수익증대를 목표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천보바이오는 매출액의 상당 부분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천보바이오 비전은 ‘Innovation’입니다. 지속적인 개발과 혁신을 통한 새로운 건강솔루션을 선도하는 것입니다.
해법이 담긴 건강식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범세계적으로 웰빙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저희 방향성입니다. 당사는 이에 대한 사내 핵심역량을 ‘Collaboration’으로 택했습니다. 일동은 마케팅과 브랜딩 협업, 기술혁신과 AI 및 디지털전환에 대한 관심과 노력, 유통망 확보 연구와 개발 협력 등에 힘과 시간을 쏟아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중에 있습니다.
더불어 이 안의 핵심 가치는 ‘Integrity’입니다. 진실성, 성실성이 바탕이 된 약속을 지키는 행동으로 고객과 파트너사, 직원 서로에게 신뢰를 드리고 있습니다.
Q. 해외 수출 성과는 어떤가요?
A. 당사는 지속적으로 해외 수출에 대한 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동남아 수출과 미국 한인 타운 수출 파이프라인을 갖고 있었습니다. 오프라인으로는 면세점 입점을 시작으로 미국 대형 마켓으로도 확장될 예정입니다.
기대하는 바로는 유럽시장에도 K-헬스케어 프로덕트를 소개하고 선도하는 기업이 되고자 고민 중에 있습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 속에 지속적인 온라인 시장 확대로 알리 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시장과 아마존, 아마존 EU, 큐텐 등에도 입점 중에 있습니다.
Q.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고령사회인 한국은 향후 5년 내에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며 2072년에는 인구 3600만명 중 절반이 고령이라는 예측 통계가 있습니다.
인구 고령화가 진행되고 소비자 건강 의식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관리에는 유지와 예방이라는 단어가 붙어다닙니다.
건강식품은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중요한 선택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행복의 90%는 건강이라는 쇼펜하우어의 말을 저는 참 좋아합니다. 그리고 행복의 방법은 현재에 충실하며 고통을 줄여가는 것이라는 그의 사상에도 동감합니다.
천보바이오는 이 행복에 동참하고자 합니다. 공장 시설 확대와 GMP 인증확보를 통해 저희가 고객에게 다가가는 스펙트럼을 넓히고 트렌드에 맞춰가는 것을 넘어 트렌드를 선도하고 이끌어가는 천보바이오가 되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