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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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카카오뱅크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금융사기 위험에 대비한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4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에 거래 및 금융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금융사기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콘텐츠 서비스 '돈이 되는 이야기'를 통해 예방법을 공개했다.

주요 수칙으로는 △가족·지인 송금 요청 시 반드시 직접 통화로 확인 △'배송조회' 등 출처 불분명 문자 내 URL 클릭 절대 금지 △계좌 비밀번호 등을 요구하는 행위는 무조건 의심할 것 등을 제시했다.

특히 명절에는 가족 사칭 피싱이나 택배 활성화를 노린 스미싱 등 사회공학적 피싱이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카카오뱅크는 어떠한 금융기관도 민감한 금융 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서는 '입출금·카드결제 알림' 기능 활성화나 고액 이체를 위한 '지연이체 서비스' 등 예방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카카오뱅크 앱 내 'AI 스미싱 문자 확인' 서비스를 통해 의심 문자를 판별할 것을 권했다.

이번 연휴 기간에도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전담 인력을 상시 배치해 고객 자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

카카오뱅크는 "지능적으로 진화하는 금융사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과 은행의 공동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피해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응과 적극적인 정보 전달로 안전한 금융 생활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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