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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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카카오뱅크가 해외계좌송금 수취수수료 전액 면제 정책을 내년 9월 30일까지 연장했다고 1일 밝혔다.

해외송금 시 일반적으로 국내 수취은행에서 부과되는 건당 최대 5000원의 수수료를 면제하는 정책으로, 현재 국내 은행 중 조건 없이 전액 면제하는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수수료 면제는 카카오뱅크의 SWIFT코드 'KAKOKR22XXX'를 이용한 송금 건에 자동 적용된다. 지난 1년간 약 2만5000명의 고객이 이 혜택을 통해 총 4억3000만원의 비용을 절약했다.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앱을 통해 365일 24시간 간편하게 외화를 송금하거나 받을 수 있는 양방향 송금 기능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해외송금 이용 고객 수요 증가에 따라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며 "크리에이터 등 해외 정산 수요가 많은 고객층을 위해 합리적인 조건과 편의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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