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업 성장 지원 위한 '생산적 금융' 확대

이승열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오른쪽)이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이사(사진 왼쪽)과 함께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이승열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오른쪽)이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이사(사진 왼쪽)과 함께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11일 웨어러블 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와 '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금융의 금융 네트워크와 엔젤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결합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하나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 기업의 성장을 돕는 금융 인프라를 제공하고, 엔젤로보틱스의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ESG 사업 협력 △시니어 맞춤 헬스케어 패키지 제공 △고령친화 산업 글로벌 협력 △웨어러블 로봇 구입 금융 지원 및 연계 금융상품 개발 등 4대 핵심 분야에서 협력하여 초고령사회 핵심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승열 하나금융 부회장은 "엔젤로보틱스와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첨단전략산업인 로봇 산업에 새로운 활로가 열리길 기대한다"며 "혁신 기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생산적 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기술과 금융이 만나 새로운 생태계를 여는 시작점"이라며 "하나금융과의 협력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 동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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