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PB팀' 신설…비대면 우수고객 자산관리 강화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KB증권이 디지털 금융 확산에 맞춰 Prime센터 내 '디지털PB팀'을 신설하고, 디지털 우수 고객을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1억원 이상 비대면 고객 수는 2021년 대비 약 2.53배 증가하는 등, 자산 규모가 큰 고객층에서도 비대면 선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디지털PB팀은 KB Prestige 멤버십 중 Prestige S 등급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7명의 전문 PB로 구성된 이 팀은 2025년 상반기에만 약 1만600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주식 상담을 비롯해 중개형 ISA 및 연금저축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신용대출 컨설팅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비대면 채널의 편의성 강화가 중요하지만, 진정한 자산관리는 여전히 사람과의 연결이 핵심"이라며 "디지털PB팀이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 자산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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