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버와 손잡고 항공권 간편결제 도입

[사진=토스]
[사진=토스]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토스페이먼츠가 글로벌 항공예약발권시스템(GDS) 기업 세이버(Sabre), 놀유니버스(NOL Universe)와 기술 제휴를 맺고 항공권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전 세계 3대 GDS 중 하나인 세이버 시스템에 국내 최초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연동했다.

기존 GDS에서는 신용카드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 했지만, 이제 이용자들은 몇 번의 터치만으로 항공권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카드 정보 노출 위험을 줄여 보안성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간편결제 도입의 첫 사례는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 인터파크투어'다. 토스페이먼츠는 이 서비스를 통해 '토스페이'를 이용한 항공권 결제를 시작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다른 간편결제 서비스도 세이버 시스템에 추가 연동할 계획이다.

토스페이먼츠 관계자는 "간편결제 도입으로 고객들은 항공권 구매 시 빠르고 편리한 결제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시아에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