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지원 한국팀, 국제보험 경진대회 한국 최초 출전
삼성화재-대학 공동 주최 대회 우승팀 '4ever' 출전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삼성화재가 국내 대학생 대표팀이 지난 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보험 경진대회(GAIP Insurance Innovation Competition 2025)에 한국 최초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신상품 개발,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등 보험 산업의 혁신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을 포함한 총 10개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대학생 대표팀들이 참가해 아이디어를 겨뤘다.
한국 대표팀 '4ever'는 지난 6월 삼성화재와 서울대, 포스텍이 공동 주최한 '제3회 전국 대학생 리스크 관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이다.
이들은 '데이터센터 특화 화재보험'을 같은 주제로 국제무대에 도전했다. 대회 관계자는 "한국팀은 창의적인 발상과 우수한 아이디어가 특히 인상 깊었다"고 주목했다.
이번 대회에는 삼성화재 관계자를 비롯해 보험연구원장, 서울대 교수, 포스텍 교수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싱가포르 보험업계 미팅 및 국제 산학 세미나에 참석해 사이버, AI 등 보험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국내 대학생 팀이 한국 대표로 처음 참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국내 손해보험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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