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중장년층의 창업을 돕기 위해 '하나 파워 온 세컨드라이프-창업과정'을 신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전국 4대 권역에서 총 8기수에 걸쳐 256명의 중장년 예비 창업자를 선발한다. 서울, 부산, 대전, 광주 등 지역 거점 대학과 협력하여 9월부터 순차적으로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1인 지식형', '협동 조합형', '공간 기반형' 등 세 가지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 전문가 컨설팅, 모의 피칭 등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교육 수료 후에도 창업 실무를 돕기 위한 사후 지원을 제공한다. 지역 공유오피스 3개월 제공, 법무 지원, 상금 수여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조기 퇴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이 창업을 통해 경제 주체로 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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