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보안센터' 오픈…고객 금융정보 보호 강화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신한 SOL증권 앱에 통합 보안 메뉴인 '보안센터'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고객의 금융정보 보호와 디지털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조치다.

'보안센터'는 기존 앱에 분산돼 있던 사고 등록, 해외 IP 차단 등 주요 보안 기능을 한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설정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스스로 보안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기능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또한, 정부 및 공공기관의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등 외부 보안 정보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앱에는 원격제어 앱 탐지 솔루션이 탑재되어, 악성 앱 실행 시 자동으로 로그아웃되는 기능으로 개인정보 보호 효과를 높였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MTS를 만들기 위해 기술적 보안과 정보 접근성을 함께 고려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