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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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KB증권이 ESG 경영을 문화예술 분야로 확장해 사회적 포용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상생경영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장애 아티스트 발굴 및 육성사인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소속 '빅오션(Big Ocean)'의 '버킷햇(BUCKET HAT)' 음원 발매를 메인 스폰서로 지원한다. 이는 음악을 통해 사회 인식 전환을 이끌기 위한 시도다.

청각장애 청년들로 구성된 '빅오션'은 세계 최초의 청각장애인 K-팝 보이그룹이다. 이들은 AI 기술로 음성을 구현하고, 플래시라이트와 진동형 메트로놈을 활용해 청각장애 한계를 극복했다.

지난 9일, 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최한 'Ai for Good' Global Summit 무대에서 신곡 '버킷햇'을 선보였다.

KB증권은 오는 10월 고객 초청 행사 'PRIME CLUB 투자 콘서트'에서 빅오션과 함께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빅오션' 외에도 다양한 장애 예술인을 경영진 워크숍에 초청해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김성현,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ESG 가치를 문화예술을 통해 실현함으로써 사회적 동행과 인식 개선에 기여하겠다"며, "누구나 공평하게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포용적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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