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이드라인 준수, 제3자 검증 수준 강화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KB증권은 지속가능금융을 중심으로 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와 전략을 담은 'KB증권 ESG Report 2024'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가이드라인(GRI Standards 2021)과 산업 표준(SASB)을 따랐으며, 제3자 검증 수준을 기존 Type 1에서 Type 2로 강화해 정보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이는 원칙 준수뿐 아니라 내부 통제 체계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한 수준이다.
KB증권은 보고서 내에 임팩트 투자, 기후변화 대응, 인적자본, 내부 통제 등 ESG 주요 분야별 심층 보고서를 별도 구성했다. 특히 인적자본 보고는 업계 최초로 ISO 30414 기준을 준용했다.
'Green Wave 2030' 슬로건 아래 KB증권의 ESG 금융(투자·대출·상품) 잔액은 2024년 말 기준 1조7310억원으로 목표치(1조4511억원) 대비 119%를 달성했다. 또한, 투자자산의 지속가능성 정보를 시범 공개하며 핵심 성과로 제시했다.
김성현,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KB증권 ESG Report 2024'는 KB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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