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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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글로벌 7000만 다운로드 신화의 주인공 '세븐나이츠'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자사 대표 IP(지식재산권) 세븐나이츠를 리메이크한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모바일과 PC 플랫폼으로 오는 15일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넥서스가 개발을 맡았으며, 언리얼5 엔진을 사용해 한층 발전된 그래픽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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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계관과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지만, 단순히 과거 이야기를 반복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에반의 모험이라는 큰 줄기는 유지하되, 과거로 돌아가 태오, 연희, 실베스타와 함께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전개를 통해 원작에서 미처 공개되지 않았던 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와 서브 스토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은 더욱 깊어진 세븐나이츠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원작 핵심 전투 시스템이었던 '자동 턴제 시스템'은 그대로 계승된다. 직관적인 조작과 쉬운 접근성을 제공하면서도 전략적인 덱 구성과 스킬 타이밍 활용을 통해 깊이 있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원작에서 아쉬웠던 턴 순서 인지 문제를 개선하고 턴 규칙을 보완해 더욱 정교한 전투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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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원작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쫄작(반복 전투)'과 '합성 시스템'도 유지된다. 쫄작의 경우, 게임을 계속 켜둬야 했던 원작과 달리 다른 콘텐츠를 즐기면서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개선됐으며, 게임을 종료한 상태에서도 반복 전투를 이어갈 수 있는 오프라인 전투 기능까지 추가돼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세븐나이츠 시리즈 특징인 '비주얼 스파클링 RPG' 콘셉트는 더욱 강화된다. 2D 한계를 벗어나 3D로 구현된 매력적인 영웅들은 고퀄리티 스킬 연출을 통해 보는 재미를 극대화한다. 스토리 전달 방식 또한 시네마틱 영상, 3D 컷씬, 일러스트 대화 등 다양한 연출을 활용해 더욱 생동감 넘치고 몰입감 높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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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모험 외에도 결투장, 무한의 탑, 레이드, 공성전, 성장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원작의 익숙한 재미를 그대로 재현할 계획이다.    

공성전은 매일 각기 다른 세븐나이츠를 공략하는 콘텐츠로, 길드원과의 협력과 전략적인 조합이 중요하다. 원작과 동일하게 세븐나이츠 영웅 획득 기회도 제공된다.    

성장 던전은 영웅 진화 재료인 다양한 속성의 원소를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다. 요일에 상관없이 원하는 던전에 입장 가능하도록 개선돼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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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드는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무기와 방어구를 획득할 수 있는 고난도 콘텐츠로, 보스 몬스터의 고유한 패턴과 공략법을 파악하고 디버프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작 향수와 새로운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다시 한번 모바일 게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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