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에이는 한주간 소식을 전해드리는 [주간 서머리(summary)] 코너를 신설했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이 쉽게 놓치는 경제, 산업계 이슈를 정리해 매주 금요일에 전해드립니다. |
[아시아에이=김호성·김수빈·강민수·이채현·이준호·이수현 기자] 한 주간 경제·산업계는 바쁘게 돌아갔다.
금융감독원이 조기대선으로 인해 정치테마주가 과열되면서 특별단속을 확대한다. KB금융그룹이 1조200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이 역대급 1분기 실적을 기록했으며, 애드테크 및 게임 기업 넵튠을 인수한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주)신세계 보유 주식 10.21%를 딸 정유경 신세계 회장에 증여한다고 공시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1648억원, 영업이익은 128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을 공시가격 잠정안과 같은 3.65%로 확정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이 정한 학생들의 유급 시한인 30일이 지났으나 10명 중 7명이 복귀하지 않아 대규모 유급사태가 현실이 됐다.
한 주간 경제·산업계 소식을 알아본다.
◇금융업계 소식
△금감원, 정치테마주 과열 특별단속 확대=금융감독원이 조기대선으로 인해 정치테마주가 과열되면서 특별단속을 확대한다.
1일 금감원에 따르면 조사국내 설치된 정치테마주 특별단속반장을 조사1국장으로 격상해 확대 운영한다. 또 △주요 정보전달 매체와 이상 급등 종목 △민원·제보가 많은 종목 △대주주 대량 매도 종목 △최근 대규모 전환사채(CB) 전환 종목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는 불공정거래를 조기에 포착, 조사에 착수해 투자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내부자와 투자자 제보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정치테마주 집중 제보기간을 운영, 최대 30억원에 달하는 포상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정치테마주는 기업의 실적 등 본질적 가치와 무관하게 단순히 정치인의 학연·지연 등 인적 관계에 따라 주가가 급등락할 수 있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투자자를 현혹할 수 있으니 투자에 신중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치테마주 주가는 비상계엄 선포 이후 급등락하기 시작했으며 탄핵 선고에 따라 주가 변동성이 매우 높아졌다. 지난해 12월 3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정치테마주 지수의 일별 주가등락률은 최저 -6.5%∼최고 18.1%(일평균 3.0%)였다. 일간 변동성은 3.3%로 코스피(1.04%)의 3배에 달한다.
△KB금융, 1조2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KB금융그룹이 주주가치 제고와 시장 안정화를 위해 1조200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5월 15일 KB금융은 1206만주의 자사주가 소각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및 올해 초 매입한 물량 전체에 해당한다.
KB금융은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통해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잠재우고, 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주당 수익 지표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KB금융의 밸류업 정책은 일정 비율 이상의 자본을 주주환원에 활용하고, 분기별 균등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는 구조다.
자사주 소각 관련 절차는 5월 말경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 MTS·HTS를 통해 발행 주식 수 감소를 확인할 수 있다.
◇IT·전자업계 소식
△삼성전자, 1Q 매출 79조1400억원...역대 최대 분기 매출 달성=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79조1400억원, 영업이익 6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4% 증가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DX부문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고부가 가전 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28% 증가했다. DS부문은 HBM 판매 감소 등으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17% 감소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DS부문 실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S25 시리즈 판매 호조와 VD 및 가전 사업 고부가 제품 중심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2000억원 증가한 6조7000억원을 나타냈다.
미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도 지속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인 9조원의 연구개발비를 기록했다.
△크래프톤, 1Q 영업익 4573억원...'인조이' 흥행에 역대급 실적 기록=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의 꾸준한 성과와 신작 '인조이(inZOI)' 흥행 효과로 역대급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1분기 매출액 8742억원, 영업이익 457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1.3%, 47.3% 증가한 수치로, 또 한 번 분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PC 3235억원 △모바일 5324억원 △콘솔·기타 18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PC 플랫폼에서는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IP 중심의 콘텐츠 다양화와 강력한 라이브 서비스 운영이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신규 IP 인조이 초반 흥행 성과도 주효했다. 모바일 부문 역시 프리미엄 아이템과 IP 컬래버레이션, 현지화 전략으로 매출 신기록에 기여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ATTLEGROUNDS MOBILE INDIA, 이하 BGMI)는 인도 자동차 제조사 마힌드라(Mahindra) 등 현지 유명 기업과 협업해 BGMI 현지화 콘텐츠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이용자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1분기 역대 최대 경영실적은 PUBG IP 프랜차이즈 확장과 ‘Big 프랜차이즈 IP’ 확보 전략을 통해 이룬 성과다. 배틀그라운드는 무료화 이후, 3월 최대 동시접속자가 총 140만명을 넘어서며 지속가능한 서비스로서 가치를 입증했다. 향후 크래프톤은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 협업, 신규 맵·모드 적용 등 콘텐츠를 고도화해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고, 배틀그라운드 IP 기반 신작으로 새로운 세대와 전 세계 시장을 아우르는 플랫폼과 장르의 확장을 가속화한다.
3월 28일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로 출시한 인조이는 일주일 만에 100만장 이상 판매되며, 배틀그라운드를 포함한 크래프톤 전체 IP 중 가장 빠른 흥행 기록을 세웠다. 특히 전체 판매의 95%가량이 해외에서 발생하며,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크래프톤 오리지널 IP의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으로 크래프톤은 CPC(Co-Playable Character)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조이(Smart Zoi) 등 AI 기술 고도화로 새로운 게임성을 시장에 선보이는 한편, 글로벌에서 장기 서비스가 가능한 Big 프랜차이즈 IP로 육성할 방침이다.
△크래프톤, 넵튠 인수 결정=크래프톤이 애드테크 및 게임 기업 넵튠을 인수한다.
크래프톤은 지난달 29일 정기 이사회 결의를 통해 카카오게임즈가 보유한 넵튠 지분 39.37% 전량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기존 보유 지분 3.16%를 포함해 총 42.53%의 지분을 확보하게 되며, 넵튠 최대주주 지위를 갖게 된다.
이번 투자에서 크래프톤은 넵튠의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과 경영진의 전략적 역량 등에 주목했다.
넵튠은 애드테크와 게임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 기반을 다져왔으며, 이를 통해 견실한 수익 구조를 구축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연결 기준 매출 1216억원, 영업이익 96억원을 기록하며, 2016년 상장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경영진의 전략적 판단과 실행력에 기반한 결과로, 크래프톤은 이점 역시 높이 평가했다.
인수 이후에도 넵튠은 현재 경영 체제를 유지한다. 크래프톤은 넵튠이 일관된 실적 흐름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기존 경영진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존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크래프톤은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사업 확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인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적용을 검토하고, 넵튠이 보유한 기술 및 사업 경험을 크래프톤 게임 서비스에 참고하는 방안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SKT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서 신규 가입 중단...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SK텔레콤이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오는 5일부터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신규 가입자 모집을 중단한다. 또 전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유심보호서비스에 자동 가입될 수 있도록 전환한다.
유영상 SKT CEO는 2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열린 설명회를 통해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 시행 △원활한 유심 교체 위한 재고 확보 방안 △해외 여행객을 위한 공항 유심 교체 지원 확대 △로밍 시에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 등 추가 고객 보호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SKT는 준비를 거쳐 늦어도 오는 5일부터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모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유심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 명의 고객이라도 더 빨리 유심을 교체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유심과 관련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모든 T월드 매장은 신규 고객 상담을 중단하고 내방 고객의 유심 교체 업무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또 이 기간 발생한 매장 영업 손실에 대해서는 SKT가 보전할 계획이다.
디지털 취약 계층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를 적극 수용해 이날부터 모든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복제한 유심을 다른 단말기에서 사용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사실상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무료 부가 서비스다.
현재까지 총 1442만명 SKT 고객이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완료했다. 남은 약850만명 고객에 대해서는 오는 14일까지 시스템 용량에 따라 하루 최대 120만명씩, 순차적으로 자동 가입 처리할 계획이다.
자동 가입 대상은 침해 사고 이후 아직까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고객이다.
이 중 75세 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고객을 우선 가입시킬 예정이다. 자동 가입은 SKT 고객 대상으로만 우선 시행된다. SKT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업체와도 자동 가입을 협의할 계획이다.
유심 교체와 관련한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유심 재고 확보와 신속한 공급에 나선다. 5월과 6월 각각 500만장씩, 총 1000만장 유심을 순차적으로 확보해 공급하고 7월 이후에도 추가 확보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유심 제조사와 생산 확대 및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핫라인을 구축하고, 주요 유심 제조사 경영층과는 정기적인 대면 미팅도 시행할 계획이다. 글로벌 칩셋 제조사에도 공급 일정 단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확보된 유심은 주말이나 휴일에도 즉시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네번째는 해외 여행객을 위한 특별 지원대책이다. 이번 연휴 기간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의 원활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는 6일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내 로밍 센터 내 좌석수를 두배로, 업무 처리 용량을 세배로 확대 운영한다.
인천공항의 경우 이날부터 면세구역 내에도 11석을 추가로 신설해 고객의 편의를 돕는다. 또 본사직원 100여명을 현장에 투입해 유심 교체 업무를 돕는 등 서비스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SKT는 해외 로밍 고객들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도 준비를 거쳐 오는 14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유심보호서비스2.0은 온라인ᆞ모바일 T월드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는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적용된다.
유영상 SKT CEO는 “이번 사고 수습 과정에서 불안과 불편함을 겪고 계신 고객분들과 사회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SKT는 앞으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고객 보호와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패션·뷰티업계 소식
△이명희 총괄회장, ㈜신세계 지분 10% 딸 정유경 회장에 증여=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주)신세계 보유 주식 10.21%를 딸 정유경 신세계 회장에 증여한다고 공시했다.
이 총괄회장의 이번 증여로 정유경 회장의 ㈜신세계 지분은 18.95%에서 29.16%로 늘어난다. 증여 시점은 다음달 30일이다.
정유경 회장이 이 총괄회장으로부터 잔여 지분을 모두 넘겨받으면 정용진 회장과 남매간 계열 분리 작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신세계는 "각 부문 독립경영과 책임경영을 공고히 하고자 이번 증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1분기 영업익 전년比 55.2%↑=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1648억원, 영업이익은 128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7%와 55.2% 증가한 수치다.
해외 사업의 높은 성장세가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의 배경이 됐다. 지속 추진 중인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의 효과로 서구권의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중화권도 사업 효율화를 통해 흑자 전환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5773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0494억으로 0.6% 상승했다. 주요 제품의 글로벌 캠페인 전개 및 다채로운 혁신 신제품 출시를 통해 MBS와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선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사업은 서구권에서 주요 브랜드의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며 전년 대비 40.5% 증가한 47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미주, EMEA, 기타 아시아 지역의 매출 성장과 함께 코스알엑스 편입 효과 및 중화권 흑자 전환 등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도 120.5%나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도 미주와 EMEA 지역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우선 미주 지역에서는 브랜드와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고 코스알엑스 편입 효과가 더해지며 전체 매출이 79%나 증가했다.
아시아에서는 중화권의 흑자 전환 및 기타 아시아 지역의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이 눈길을 끈다.
중화권의 경우 오프라인 채널 효율화로 전체 매출은 하락했으나, 플랫폼 거래 구조 개선 및 비용 절감 효과로 흑자 전환했다. 설화수가 고가 라인을 강화하고 려가 두피 케어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추가적인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
기타 아시아 지역에서는 주력 브랜드와 신규 육성 브랜드가 고르게 선전하며 매출이 53%나 증가했다.
역직구 채널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며 글로벌 성장 기반도 구축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상품 카테고리 다변화 및 프로페셔널 브랜드 인지도 강화로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
고수익 상품 라인업 확대 및 오프라인 사업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 오설록은 설 시즌 수요 확대 및 고객 접점 확장으로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 차별화된 전용 콘텐츠를 갖춘 말차 전문 매장을 선보이며 티 브랜드 전문성도 강화했다.
◇건설·부동산업계 소식
△ 전국 공공주택 공시가격 상승률 3.65%...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높아=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을 공시가격 잠정안과 같은 3.65%로 확정했다.
29일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 평균은 3.65% 상승했고 특히 서울은 7.86% 올라 상승을 견인했다.
공시가격 잠정안이 발표된 이후 국토부는 지난 2일까지 이의 신청을 받았으며 4132건이 접수됐고 26.1%에 해당하는 1079건을 반영해 최종 확정했다.
이번 공시가격 평균은 지난해 변동률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이며 1가구 1주택 종합부동산세 대상 가구도 지난해보다 5만여 가구 늘어난 31만 8000여 가구로 집계됐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30일부터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나 각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제약·바이오업계 소식
△ 의대생 복귀 시한 종료...대규모 유급사태 현실화=전국 40개 의과대학이 정한 학생들의 유급 시한인 30일이 지났으나 10명 중 7명이 복귀하지 않아 대규모 유급사태가 현실이 됐다.
지난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대규모 유급사태로 교육부와 각 대학은 24·25·26학번이 함께 수업을 듣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게 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과정상 (유급 시한을) 미뤄서는 정상교육이 불가하고 유급 절차가 확정되면 학사 유연화로는 올해 학교에 돌아올 수 없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오는 7일까지 각 대학으로부터 복귀하지 않은 학생에 대한 유급 기준일, 대상자 수, 유급 확정 통보 인원 등을 담은 서식을 제출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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