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홍콩거래소(HKEX)가 주관하는 'HKEX 어워즈 2024'에서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2개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0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 8일 개최된 HKEX 어워즈에서 'Enterprise Data Package Data Vendor' 부문을 수상했으며, 홍콩법인은 'Top Participating Dealer New ETP' 부문을 수상했다
HKEX 어워즈는 홍콩거래소가 아시아 금융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와 기여를 보인 기관 및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투자 인프라 구축 노력과 고객 편의성 증대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홍콩법인은 2021년부터 ETF AP 업무를 수행하며, 2월 말 현재 홍콩거래소 상장 ETF 전체 193개 종목 중 180개(93.3%)를 커버하여 글로벌 ETF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미래에셋증권이 구축해온 글로벌 플랫폼 경쟁력과 데이터 제공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전 세계 시장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