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삼성증권이 '워크플레이스WM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용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워크플레이스WM서비스'는 기업 고객들이 임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재무 복지 니즈를 충족시키는 서비스다.
법인의 임직원 주식보상 제도와 관련한 설계를 비롯해 세부 프로세스 지원, 임직원 대상 재무 상담 등 폭넓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오랜 업력과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워크플레이스WM서비스'를 위한 전용 시스템을 론칭했다.
이번 전용 시스템은 법인 고객들의 임직원 주식보상 서비스 지원 기능을 중심으로 상장회사 내부자거래 사전공시 관련 모니터링 기능과 해외주식 직접입고 기능까지 제공한다.
정연규 삼성증권 SNI/법인전략담당 상무는 "글로벌기업들이 시행하고 있는 주식보상제도가 우리나라에도 점차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며, "본사 주도 컨설팅을 통해 법인과 임직원에게 필요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Corporate Finance Seminar'를 지난 9월 2일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120개 기업 200여명의 자금 담당자가 참석한 이번 CFS 행사에서는 세미나 종료 후 법인 전담 RM들과 맞춤형 재무솔루션에 대한 컨설팅까지 진행해 자금관련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법인 자금 담당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이날 참석한 법인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주식보상제도 관련 설문을 진행했는데, 현재 도입여부에 대해 응답자 112명 중 '주식보상제도를 도입했거나 곧 도입예정'이라는 응답이 32.1%, '도입에 대해 관심이 많다'가 46.4%로 나타나 법인들의 주식보상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