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금융 포괄적 협력 및 공동 비즈니스 추진

[사진=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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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이=김충현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5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AmBank Group과 양국 간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은행과 AmBank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금융·무역금융 등 지식 공유 △현지 진출 기업 자문 및 금융 서비스 제공 △기업대출, 송금, 현지 계좌 개설 지원 △양국 진출 희망 기업 공동 마케팅 추진 등 금융 지원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아세안(ASEAN)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전략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난달 26일 한국-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한국 기업의 진출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진출기업의 금융이용 편의를 제고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승배 주말레이시아대사관 대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협약은 한국-말레이시아 FTA 타결로 양국 기업진출이 활발해지는 시점에 체결되었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AmBank와의 협력으로 양국 기업이 더 안정적으로 현지 사업을 영위할 금융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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