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3분기 누적 순익 2조2597억원…전년比 2.8%↑

[아시아에이=김충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2조2597억원,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0.1% 증가한 1조9973억원을 시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업은행의 3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꾸준히 지원한 결과, 올해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전년 말 대비 13조1000억원 증가한 260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대출마진 감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비용관리와 비이자이익 개선에 따른 것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35%, 1.00%로 전년 동기대비 소폭 상승하였으나 면밀한 건전성 관리에 힘입어 대손비용률은 0.44%로 전년말 대비 4bp(1bp=0.01%) 개선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은행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IBK 이익 선순환 구조를 이어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