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1100억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 성공 발행…친환경 금융 강화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iM뱅크가 지난 9월 26일 11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권 발행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달성을 목적으로 하며, 조달된 자금은 이차전지 배터리 제조 시설, 태양광 발전시설 등 관련 녹색 프로젝트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iM뱅크는 환경부의 한국형 녹색채권 가이드라인(K-Taxonomy)에 부합하는 관리체계를 수립했다. 또한, 외부 평가기관인 한국신용평가의 적합성 검토를 거쳐 채권의 적격성과 투자자 신뢰도를 높였다.

이번 녹색채권에 이어 앞으로 다양한 ESG 채권 발행을 확대하여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할 계획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발행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친환경 금융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