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동남권 중소기업 대상 'ESG 인재양성 교육' 성료
JB금융지주, 2025 한국IR대상 유가증권시장 우수기업 선정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시즌10' 돌입…ESG와 건강 증진

[사진=KB금융그룹]
[사진=KB금융그룹]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금융업계에서 스타트업 강연 및 다양한 소식을 알렸다.

KB금융그룹이 지난 25일 강남HUB에서 'KB스타터스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하고, 사업을 확장하는 '스케일업' 단계의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했다.

이날 강연 세션에는 회계, M&A, 투자유치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스타트업 경영을 위한 필수 회계 지식', 'M&A 성공 전략', 'VC가 보는 투자 유치 전략' 등 실무 중심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후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스타트업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사업 전략 및 경영 개선 등에 대한 조언을 주고받고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KB금융은 생산적 금융 실현을 위해 한국성장금융과 함께 AC·VC 투자자 밋업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강연에서 얻은 지식을 실제 투자 연계와 성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스타트업에게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과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투자자와 직접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혁신기술 스타트업에 모험 자본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BNK금융그룹]
[사진=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이 지난 24일 부산시티호텔에서 '제2회 동남권 중소기업 ESG 인재양성 교육'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부산시 주최, BNK금융 등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지역 내 중소기업 임직원 약 100명이 참석하여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기후테크 활성화 및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BNK금융그룹의 지역경제 희망선언 중 책임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산업재해 예방 사업에 대한 교육도 포함되었다.

강연에서는 중소·중견기업이 챙겨야 할 ESG 최신 동향과 공급망 규제, 투자자 요구에 따른 전략적 대응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또한, '트럼프 2기 미국발 ESG 변화' 등 국내 수출기업에 미칠 파급효과도 분석했다.

BNK금융은 이번 교육이 지역 기업들이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BNK는 지역 중소기업이 ESG 경영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금융·비금융 측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JB금융그룹]
[사진=JB금융그룹]

JB금융지주가 지난 26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유가증권시장 기업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JB금융지주는 김기홍 회장이 직접 주관하는 분기별 실적 발표와 경영진, 이사회가 참여하는 Capital Markets Day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IR 활동을 통해 자본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영 및 재무 전략을 상세히 담은 IR 자료를 제작하여 투자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온 노력도 인정받았다.

이러한 IR 활동의 성과로 JB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밸류업 지수에 신규 편입되었으며, 한국거래소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백서'에도 우수기업 사례로 선정되는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적극적인 IR 활동이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 활동과 주주친화정책 강화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상상인그룹]
[사진=상상인그룹]

상상인그룹이 친환경 가치 실현과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걷기 프로젝트 시즌10' 캠페인을 오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7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1년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일상 속 ESG 실천과 임직원 건강을 함께 추구하는 상상인그룹의 대표 캠페인이다.

이번 시즌10에는 상상인, 상상인저축은행 등 계열사와 신규 관계사까지 약 900명의 임직원이 동참할 예정이다.

캠페인은 개인별 주간 걸음 수를 포인트로 환산해 보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주 7만 걸음 이상 달성 시 최대 21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신규 참여 임직원에게는 걷기용품 구입비 20만원이 지원된다.

걷기 프로젝트는 실질적인 환경 보호 성과를 창출해왔다. 지난 시즌9까지의 누적 성과는 총 66억 걸음에 달하며, 이를 통해 약 1115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를 냈다. 이는 소나무 약 14만5000여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환경 개선 효과로 평가된다.

상상인그룹 대표는 "환경 보호와 임직원 건강을 목표로 시작한 프로젝트가 10번째 시즌을 맞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ESG 활동을 지속 확대해 임직원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에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