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최대 200억원 지원…금리 최대 1.5%p 감면

[사진=IBK기업은행]
[사진=IBK기업은행]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IBK기업은행이 오는 5일 미국 관세 부과로 피해를 입은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총 1조원 규모의 'IBK관세피해기업 지원대출'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제 통상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미국의 관세 부과로 직접 또는 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기업과 생산기지를 국내외로 이전하는 기업이다. 기업당 최대 200억원 이내에서 운전 및 시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는 최대 1.5%p까지 감면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통상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특화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 대응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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