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한경협 등과 협력…전국 8개 지역 소상공인 대상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KB금융그룹이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돕는 '명예를 품은 가게' 사업을 시작했다.
KB금융은 지난 13일 '명예를 품은 가게' 1호점 현판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보훈부, 한국경제인협회, 광복회와 협력해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호점으로 선정된 곳은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가 운영하는 '팔레트 미술교습소'다. KB금융과 한국경제인협회는 이곳의 안전한 교육 환경을 위해 간판 교체, 실내 리모델링 등 공간 개선을 도왔다.
김수정 원장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간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과거의 헌신과 오늘의 희망을 잇는 뜻깊은 연결고리"라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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