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베트남서 키라보시금융과 일본 기업 금융 지원 확대

[아시아에이=김호성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9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키라보시금융그룹과 일본계 기업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키라보시금융그룹은 일본의 종합금융그룹으로, 신한은행과 일본 내 디지털·ICT 분야에서 협력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 베트남은행은 키라보시금융그룹으로부터 베트남 진출 일본 기업을 추천받아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원스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및 현지 기업은 물론 일본계 기업에게도 금융 지원을 확대하며 'K-금융'의 글로벌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진출 일본계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동남아시아 등으로 협력 지역을 넓혀 글로벌 기업 고객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